건강보험료 하위 30%이하의 가정으로 확대 20∼40만원까지 지원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영유아 검진결과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아동에게 정밀진단비를 확대 지원한다.

그동안 취약계층에게만 지원되던 정밀진단비가 건강보험료 하위 30% 이하(직장가입자65,000원, 지역가입자 48,000원) 가정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7회 진행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평가가 '정밀평가 필요'로 나온 아동은 정밀진단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발달장애 정밀진단 항목은 지능, 인지 및 언어평가, 자폐검사 등이며, 진단비는 대상자에 따라 1인당 1회에 한해 20∼4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밀진단비를 지원받으려면, 보건소에서 ‘발달장애 정밀평가 필요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검진비용을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 보건소 건강증진팀(☎ 350-4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확대 지원으로 영유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정밀진단에 따른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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