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구민의 상 시상,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 열려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제18회 동구 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구민의 날 한마당 잔치’가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 강운태 광주시장, 박주선 국회의원, 노희용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쾌청한 날씨속에 용산생활체육공원을 가득 메운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열린 이날 구민의 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구민헌장 낭독, 동구민의 상 시상, 생활체육경기 및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화합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훌라후프 대항전에 서남동, 줄다리기 경기에 산수2동, 단체줄넘기 경기에 산수1동이 각각 우승했으며, 입장상에는 학운동, 지원2동, 서남동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민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동별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는 열정적인 경연의 장이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오는 10월 충장축제 기간중에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리허설 성격의 이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충장동 등 13개 팀이 출전해 그 동안 땀 흘려 준비해온 끼와 재능을 뽐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작품성과 예술성, 관객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 동명동 오카리나팀이 1위를, 지원1동 설장구팀과 계림2동 라인댄스팀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18회 동구 구민의 날을 맞아 구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구민의 상 수상자를 격려하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참여속에 구민의 날을 기리고 경축함으로써 구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켜 구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노희용 동구청장도 ‘오늘 행사는 위대한 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단결과 소통의 장으로서 구민 모두가 다함께 즐긴 가슴 벅찬 무대였다’며 ‘특히, 주민 화합의 한 마당인 구민의 날에 보여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중심 행복동구 건설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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