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억4천여 만원 지원 주민 55명 자동세제동기 설치
이번 출범식에는 전남대학교 병원관계자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광주동부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참여 대상자 및 보호자에 대하여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본 사업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심정지로 인한 사망률이 가정에서 60.5%, 공공장소에서 24%로 나타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응급관리사업 공모 결과 전남대학교 병원의 『자동제세동기 가정내 렌탈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4천2백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되었으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남대학교병원, 동구청,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등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게 된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우선적으로 심정지 고위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본 사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55세대에 대하여 5월부터 가정 내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고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심정지로 인한 돌연사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새롭게 시작되는 응급대응체계 모델로 동구를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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