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친환경자동차 대중소기업 상생포럼’ 개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미래 창조산업인 친환경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 모델을 도출하고, 대중소 기업의 상생협력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지역 자동차 대중소 기업간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16일 오후3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자동차 대중소기업 상생 포럼’은 이형석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 배운교 LG 이노텍 광주공장장 등 지역 대중소 기업 대표와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자동차전문가 등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유영면 원장의 ‘기관과 기업관계’를 주제로 시작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광주지역 자동차산업 관련기관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발표와 기아차광주공장, LG이노텍, 현대하이텍 등 지역 대중소 업체의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포럼 주요 내용은 광주 자동차부품산업 육성방향 및 대책, 광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융합, 광주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운영, 광주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추진개요 등의 기관발표와 기아차 광주공장, LG 이노텍, 현대하이텍, 팜파스 등 지역 자동차 대중소 기업의 현안문제 발표 순으로 총 8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업문화와 산업 토대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 개최가 지역 자동차산업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2월부터 지역 기업지원기관 10곳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구성, 자동차 100만대 생산을 위한 세부 전략과 육성방안 등을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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