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제2회 전국우리밀 요리경연축제’ 참가자 모집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다음달 26일 송산유원지에서 열리는 ‘제2회 전국우리밀 요리경연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밀 요리경연축제는 다양한 우리밀 요리를 개발하고, 상품화해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연다. 아울러 광산구는 생산 농가와 단체의 소득향상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의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0일까지 광산우리밀 홈페이지(www.gswoorimil.kr)에 접수하면 된다. 1차 레시피 서류심사에 통과한 본선 진출자는 다음달 16일 동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본선에 진출한 전문팀, 일반팀, 학생팀 총 100팀(팀당 2명)은 다음달 26일 ‘제7회 광산우리밀 축제’가 열리는 송산유원지 특설무대 앞에서 요리 실력을 뽐내게 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팀당 각각 500만원, 200만원 등 총 25개 팀에 2,500만원을 시상한다. 상금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산우리밀축제 추진위원장인 김영섭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은 “우리밀 요리경연축제가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우리밀 요리경연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년 연속 농식품부, 한국마사회, (사)밀산협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1회 경연에는 106개 팀이 참가했고, 우리밀 간식세트가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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