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축제 노천카페 판매이익금 중학생에 전달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전남 여수 한 사회단체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중학생에게 생계비를 주는가 하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수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5월 거북선대축제때 노천카페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가운데 50만원을 무선중 김준호군에게 전달했다.

아버지와 어렵게 살아온 김군은 최근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여수전남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생계에 곤란을 겪어왔다.

여수시 생활개선회는 이와함께 돌산읍 둔전리 이중자 할머니 등 홀로사는 노인 6명에게 각각 40㎏들이 쌀과 라면 1상자씩 전달했다.

강현옥 여수시생활개선회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힘이 닿는 대로 이웃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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