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리빙스턴데이지, 아네모네 등 10만본 전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삼라만상의 새싹들이 솟아오르는 봄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2013 시민들과 함께 하는 봄꽃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번 전시회에 리빙스턴데이지, 아네모네등 10만본과 함께 우리구 운정동 화훼작목반에서 생산하는 초화, 관엽류도 함께 전시하여 연녹색의 첫 순이 나오는 수목들과 함께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0일 봄꽃잔치 개막식에서는 제6회 구민상 시상자들의 축하의 자리도 함께할 것이며, 11일부터 16일에는 인형극 공연과, 13일과 14일에는 북구청 광장에서 마술공연과 북구 생활무용연합회, 필아트예술재단에서 음악공연이 있으며, 봄꽃잔치 기간동안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4월! 새봄을 알리는 꽃들을 다채롭게 전시해 놓았다”며 “주민들이 꽃 향기 그윽한 구청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각종 공연도 즐기면서 싱그런 봄의 정취를 맘껏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99년부터 봄․가을꽃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축제 개최시마다 평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삭막한 도심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