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학부모 교실·특강 추진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자녀의 인성교육과 올바른 학습법 지도 방법을 다룰 학부모 교실과 특강을 마련해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광산구는 ‘학부모 교실’을 오는 5월부터 8주간 운영한다. ‘학부모 교실’은 부모와 자녀가 좋은 멘토 되기, 스스로 주도하는 공부법 등을 익혀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부모 교실’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내 아이 멘토되기’ 강좌 4회, 자녀를 위한 ‘내 아이 공부습관 세우기’ 강좌 4회 등 총 8회 열린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구청 교육도서관과(960-8539)로 전화하면 된다.

광산구는 학부모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송정권역(송정권노인복지관), 우산·월곡권역(운남어린이도서관), 수완·신창권역(원당숲 어울마루도서관)에서 각 권역당 30명 씩 ‘학부모 교실’을 분산 운영한다.

전문가의 ‘원포인트 레슨’도 열린다.

광산구는 ‘부모가 알아야 할 학습코칭기술-공부습관 트레이닝’ 강좌를 오는 19일 오후 3시 진흥중학교 강당에서 연다. 광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터디 플래너’를 개발한 TMD교육그룹 고봉익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마련한 학부모 교실과 특강은 부모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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