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국제부 ‘제2회 빅토리컵’ 친선경기 펼쳐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국가와 인종, 종교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스포츠 경기가 있어 눈길을 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 국제부(이하 만남 국제부)는 지난 7일 오후 4시 전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2회 빅토리컵’ 대회 친선경기를 가졌다.

빅토리컵은 국가, 인종, 언어, 사상, 종교를 뛰어넘어 진정한 세계평화 광복을 이루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전국 13개 60여팀이 축구, 농구 지역별 예선리그를 거쳐 6월 말 경기도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친선경기에는 광주전남 지역 ‘전남 intl’팀과 ‘베트남’팀이 참가해 30여 명의 선수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행사에 참가한 Maxwell(22, 나이지리아) 씨는 “외국인들이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스포츠나 모임이 적었다”며 “만남 행사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만남 국제부 관계자는 “승리의 여부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 지구촌 가족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우정 나눔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알리고 세계 평화와 광복을 이루기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남 국제부는 빅토리컵 대회를 통해 세계가 하나되고 평화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아래 국제법에 전쟁종식 싸인을 목적으로 참가비 중 일부를  국제청년단체(MIYC, Mannam International Youth Coalition)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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