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승강장 195개소 불법스티커, 전단지 제거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시내버스 승강장 195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구는 유개승강장 관리업체인 애드파워, 두리광고공사와 함께 합동청소반을 편성, 시내 중심지역을 시작으로 정비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차량탑재형인 1톤 물탱크와 세척용 분무기, 밀대 등을 이용한 살수세척을 실시해 무단으로 게첨된 불법스티커와 전단지를 제거하고 겨우내 쌓인 먼지, 찌든 때 등을 씻어낼 계획이다.

특히,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파손 또는 훼손된 유개승강장의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 승강장의 승객용 의자와 표지판, 측면 강화유리, 승강장 안내 단말기 등에 대한 청소도 주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주민편익 시설인 유개승강장이 휴식과 음악을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승강장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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