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학생 인식개선 및 건강증진 도모 업무협약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3일 낮12시 광주대학교 행정관에서 ‘저출산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생 인식개선 및 건강증진 도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윤정현)와 출산장려 정책의 실수요자인 청년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구문제 등 인식개선과 난임 예방 등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출산장려 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시는 강사비 지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 지회는 강사 파견, 광주대는 교육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일명 TOP-US)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성․생식 보건 지원을 통해 난임을 예방하는 등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정남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산․가족친화적 인식 개선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기 좋은 광주공동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광주지역 대학들이 자발적인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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