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예성, 2013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시작 알려...


[조은뉴스=홍성룡 기자]    파주연극협회 소속 극단 ‘예성’(대표 박재운)은 4월 4일(목) 고양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원의 학교와 복지시설,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2013 찾아가는 문화 활동』 순회공연을 갖는다. 예성이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기존 마당극 형식의 국악뮤지컬 ‘놀부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트로트 뮤지컬> ‘놀부전’이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은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진하는 복지사업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해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수년간 마당극공연으로 기량을 인정받는 극단 예성의 트로트 뮤지컬 <놀부전>은 기존의 마당극 형식의 국악뮤지컬 ‘놀부전’을 트로트 뮤지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울 수 있도록 ‘흥(興)’을 북돋우는 노래와 춤으로 재구성해 보는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극단 예성의 박재운 대표는 “트로트 뮤지컬 놀부전은 관객 모두가 물질과 욕심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집집마다 가화만사성을 이루도록 염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1989년 대학로에서 창단한 극단 예성은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창작극을 제작 해왔으며, 특히 아동, 청소년 극을 중심으로 한 가족마당극과 야외무대 공연을 꾸준하게 창작 작업을 해왔다. (재)부천문화재단 상주극단으로 활동하다 현재는 파주시로 둥지를 옮겨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를 이끌며 비영리 공연사업 추진 및 지역을 빛낸 ‘역사인물전’등 다양한 창작 작업을 열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극단 예성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 트로트 뮤지컬 <놀부전>은 4월4일 고양시 공연에 이어 파주, 안산시, 수원시로 이어지며 오는 9월까지 공연 일정이 잡혀있다.

이 공연의 관람료는 전액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031-944-3396 또는 031-953-70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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