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방송될 ‘불후 - 지금은 여성시대’ 편에 출연하는 윤형렬은 나훈아의 ‘사랑’을 선곡, 배우 문보령과 함께 로맨틱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로 시선을 집중 시킬 예정. 이에 기존 트로트 장르에서 벗어난 뮤지컬 배우 윤형렬표 ‘사랑’이 어떤 곡으로 재탄생하게 될지 폭풍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형렬은 그동안 ‘불후’의 ‘엄정화’, ‘젊음의 행진’ 편에 출연해 각각 엄정화의 ‘하늘만이 허락한 사랑’,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을 불러 1승씩을 거두며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왔다. 이에 ‘불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윤형렬은 가요계의 쟁쟁한 스타 유리상자, 왁스, 나르샤, 다비치, 유키스 등과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 특히 윤형렬의 지원사격을 위해 KBS 일일연속극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는 배우 문보령과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콘(KoN)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콘은 이 무대를 위해 일본에서 귀국하는 의리를 과시했다는 후문.

또한 윤형렬은 뮤지컬 배우의 위엄을 보여줄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원곡의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그만의 색깔을 입힌 마성의 노래로 여심을 공략한다. 여기에 노래 중간 깜짝 반전 퍼포먼스까지 숨겨져 있어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윤형렬과 문보령의 환상의 호흡이 돋보일 오늘(30일) ‘불후’에는 배우 엄앵란, 김창숙, 성우 송도순 등이 전설로 출연한다. 사진 제공 : We Rule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