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감독 김지운,  배우 윤계상, 박신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의 가위바위보>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분)과 그런 그의 이상형으로 첫 눈에 찍혀(!)버린 여인‘은희’(박신혜분)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조용한 가족><장화, 홍련><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부터 헐리웃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까지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손꼽히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별화된 독특하고 색다른 작품이 될 <사랑의 가위바위보>의 포스터 촬영 현장도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촬영 컨셉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이 미묘한 신경전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실제로 이번 만남이 두 번째였던 두 사람은 그러한 감정 표현을 그대로 프레임 안으로 끌어오며 사진 작가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반응, 현장 스텝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또한 촬영을 진행하는 틈틈이 시나리오를 가지고 각자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곧 있을 크랭크인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작품에 대한 두 사람의 열의와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 두 주인공인 윤계상, 박신혜가 만나 시크하면서 미묘하게 사랑의 기운을 가득 담은 이번 포스터는 4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2013년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최고의 영화 감독들 각각의 개인적인 상상력을 통해 그들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Best Way to Nature’에 대해 이야기하는 ‘Way to Nature 필름 프로젝트’ 2탄이다. 지난 2012년 12월 공개된 박찬욱, 박찬경 감독 연출, 송강호 주연의 <청출어람>으로, 브랜드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만 중점을 두는 타 브랜드 필름과는 달리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한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운 감독이 풀어낼 독특한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오는 4월말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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