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앤드류 로이드웨버’ 와 ‘팀 라이스’, 최초 명콤비의 작품!


[조은뉴스=윤정희 기자]  2013년 최고의 기대 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 한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 와 ‘라이언 킹’, ‘미녀와 야수’, ‘아이다’ 등을 작사 한 팀 라이스 가 최초로 공동 작업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무대에 오르게 된 <요셉 어메이징>은 전세계 수많은 프로덕션이 지금까지 꾸준히 공연할 만큼, 작품성이 검증된 뮤지컬이다. 또한 이 뮤지컬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토니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드라마데스크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로렌스올리비에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공연 횟수도 무려 전 세계적으로 2만 회 이상으로,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 뮤지컬은 한국관객들은 쉽게 만날 수 없어 더욱 큰 아쉬움을 느끼게 했던, 90년대 문화를 향유했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1994년 해외 뮤지컬 라이선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 공식적인 절차와 허가 없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유열, 신효범 등 당시 최고 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공연했었기 때문이다.

즉,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공연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관객들에게는 뮤지컬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90년대 문화를 향유했던 관객들에게는 젊은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시대와 공간 그리고 연령을 초월한 세대불문 최고 라이선스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경 속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현대적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작품으로, 대사가 없이 노래로만 만들어진 대표적인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의 뮤지컬이다. 또한 화려한 무대와 발라드 (ballade), 로큰롤(rock'n'roll), 컨트리엔 웨스턴(country&westem), 칼립소 (calypso), 샹송 (chanson), 랩 (Rap) 등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돼 뮤지컬 마니아 뿐 아닌 기존 대중들의 눈과 귀도 사로 잡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한국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눈을 더욱 더 사로잡게 만드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구현 된다. 현대적 감각을 살리기 위해 7미리 의 대형 LED를 설치해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와 환상적인 공간 표현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300여벌의 의상들도 또 다른 볼거리이다. 아울러 뮤지컬 마니아와 일반 대중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전 연령대와 소통할 수 있는 ‘4인 4색’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바로 주인공 ‘요셉’ 역에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그룹 부활), 임시완(제국의아이들) 이 캐스팅된 것이다.

또한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캐스터’ 역에는 뮤지컬 디바 3인으로 꼽히는 김선경, 최정원, 리사가 캐스팅 되었으며 ‘파라오의 왕’ 역에 배우 이정용,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에 부활 4대 보컬이자 ‘사랑할수록’으로 유명한 김재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어린이합창단 (사)순복음 엔젤스합창단과 ‘파라오 왕’ 이정용의 두 아들 이믿음, 이마음 군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이 모든 배우들의 조화와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총괄지휘를 하게 될 우리나라 뮤지컬의 대가 김덕남 씨가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안무가 서병구 씨 가 안무를 맡는 등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꿈의 조합’을 이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덕남 연출과 서병구 안무가는 1994년 정식 라이선스 공연은 아니었지만 뮤지컬 <요셉>에 참여했던 주역들로, 더욱 남다른 마음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 연령층을 매료시킬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 은 성서 속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의 꿈과 여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오는 2월 12일 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잠실의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문의전화 : ㈜라이브앤컴퍼니 070-4488-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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