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체부 업무보고] 생활스포츠 활성화 및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문화체육관광부는 늘어나는 스포츠·레저 수요에 대응해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스포츠의 상생을 도모하고,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생활스포츠 체계화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시장을 확대하고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육성해 누구나 집 근처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육성하고 누구나 집 근처에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까지 231개소를 조성하고 전국 시·군·구 당 1개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클럽을 사회적기업 형태로 운영해 시설·프로그램·지도자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족적 시장모델 정착, 선수 출신 생활체육지도자 고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실업팀 창단 시 운동용품과 운영비를 올해 21억원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실업팀 창단 지원을 위해 창단비용 법인세 과세특례를 2016년까지 연장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창단을 유도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력 강화로 대회 성공 및 동계종목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개최국으로서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을 위한 유망선수 조기 발굴, 장기 육성을 위한 ‘2018평창올림픽팀’ 육성(동계7종목 178명, 12세~28세)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동계종목 전략적 지원을 위해 설상종목, 전용 미니선수촌 운영 및 종목별 전용슬로프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융·복합화를 통한 스포츠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포츠와 IT, 관광 등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개발 지원, 스포츠 산업 유망 품목에 대한 R&D 투자로 고부가가치화·첨단화를 추진하고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을 리모델링, 호텔·컨벤션 등을 갖춘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로 2016년까지 조성하고, 스포츠산업 융복합 클러스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프로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프로구단의 경기장 운영권 사업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의 주최단체 지원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및 배분제도를 개선하고 운동선수 출신 스포츠 인재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국가대표 경력자의 2급 생활체육지도자·경기지도자 자격취득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전문직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 전문체육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대학 등과 연계해 스포츠마케터, 스포츠 시설업 경영자 과정 등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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