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체부 업무보고] 고부가가치·고품격 한국관광 실현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부가·고품격의 융·복합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관광 기반을 정비해 2017년 외래관광객 1600만 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신(新) 시장 진출과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

문체부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신 시장 진출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MICE, 의료, 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레저산업을 육성하고 ‘MICE 복합지구’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구, 오송 등 첨단 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하여 헬스케어, 숙박,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궁, 고택, 템플스테이 등을 활용한 역사·전통문화 체험 관광, 음악, 한식, 패션 등이 연계된 한류관광, 레저·스포츠 관광, 크루즈관광 등 고품격·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 IT 활용한 관광정보화 구축 및 외래관광 유치 지원

문체부는 IT를 활용한 관광정보화 구축 및 외래관광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위치기반 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용 앱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맞춤형 안내서비스인 ‘스마트 투어가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웹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 고품격 관광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저가에서 고품격 관광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중국 전담여행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법적근거 마련)하고, 외국인 전용 ‘기념품판매점업’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 홈스테이, 한옥 등 숙박시설을 다양화 하고 등급제를 확대하고 관광경찰제도 도입으로 외래관광객 불법 콜밴, 바가지 요금, 무자격 가이드 등 불만요소를 근절해나갈 계획이다.

또 문체부는 지자체의 ‘공공책임보상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다.

◇ 행복과 여유를 찾아주는 국내관광 활성화 추진

문체부는 아울러 행복과 여유를 찾아주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체휴일제’, ‘방학분산제’ 도입을 통해 여가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마을 및 문화유산과 연계한 스토리관광을 활성화하고, 노후 관광시설의 재생사업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문체부는 ‘올해의 문화관광도시’를 선정, 홍보마케팅, 숙박, 안내체계 등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주민, 관광업체, 문화계, 상공인, 지자체 등이 참여해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제고

문체부는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제고를 위해 우수 여행상품 인증제, 여행상품 표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여행업법’ 제정(건전여행 및 현지법 준수의무 부과 등)으로 국외여행 공적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