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천의 유지용수 확보를 통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목적으로 2004년 착공하여 2009년 말 완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광주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천 함께 가꾸기』사업을 전개 할 계획으로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가 자연형 하천정비사업과 함께 관심 있는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난해에는 대한주택공사가 5억원의 자체사업비로 광주천 우안제방(광암교~동림교, L=1.7㎞)에 철쭉 등 관목류 식재와 하천 진-출입 시설 등을 설치하여 제방 법면을 말끔히 정비하였고, 금년에는 SK(주)가 기업의 사회참여 일환으로 광주시청 뒤쪽에 3억5천만원의 자체사업비로 친수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SK(주)는 무진교 하부를 정비하여 시민들이 휴게.운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하천 제방 및 고수부지에는 각종 초화류 및 수목을 조화롭게 식재함과 동시에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하였다.

광주시에서는 자발적 기업참여 속에서『광주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기대 이상의 사업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범시민적 하천정화활동 전개는 물론 시민․단체․기업이 참여하는 『광주천 함께 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광주천을 시민과 함께 가꾸어 나갈 계획으로 있다.

광주시에서는 먼저 "광주천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주제로 홍보안내 팜프렛을 제작하여, 자치구와 함께 각 기관을 (사회단체, 종교, 학교, 기업체 등) 방문하는 등 함께 가꾸기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이를 점차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주천 자율정화활동 참여와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을 위한 관리구역 설정이 주요 골자가 되겠다.

일정구역의 관리를 맡아 참여 하고자 희망하는 단체 등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광주시에서는 1달간 신청을 받아 관리구역을 확정한다는 방침으로 있다 .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민선4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의 생태하천복원과 함께 수질개선에 필요한 하천 유지용수 10만 톤을 금년 말 추가로(기존의 43천 톤/일)방류할 계획으로 있어 이와 함께 광주천이 이제는 새롭게 태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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