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수질개선 탄소저감 뽕나무 1,800주 식재 생태벨트 662천㎡ 조성예정
이번 행사는 제21회 세계 물의 날(3.22)과 연계한 지역 참여형 수목식재 행사로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회원 등 민·관·군 10개 기관 2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수목식재 행사지역은 전남 화순군 한천면 반곡리 일원(8,082㎡)으로 생태복원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민의 소득증대 등을 고려하여 뽕나무 1,800주를 식재하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04년부터 상수원 상류지역 수변구역 등 매수토지에 수변생태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261천㎡를 조성하였으며, 매년 경관림·완충림·초지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 등을 활용한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식재수종으로는 수질정화에 우수한 물푸레나무, 버드나무와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거대억새, 탄소흡수원이 우수한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있다.
금년에도 핵심수변구역 등 매수한 토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원기법을 활용한 녹지조성과 지역 참여형 생태복원을 목표로 662천㎡의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 초본 93천㎡, 완충림 245천㎡, 경관림 42천㎡, 습지 140천㎡, 경제림 142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생태벨트조성사업이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며, 수변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수원의 수질보전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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