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 MP3 등 소형가전제품 상시 배출 총 210개의 분리 수거함 설치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이달부터 폐 소형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소형가전제품에서 재활용 가능한 폐금속 자원을 거두고,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서구는 325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 98개소와 18개 동주민센터에 총 210개의 분리 수거함을 설치했다.   

분리배출 가능한 소형 가전제품은 휴대폰, 카메라, MP3, 네비게이션, 다리미, 믹서기, 헤어 드라이어 등이다.

소형 가전제품을 버릴 때 공동주택은 단지 내에 마련된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에, 단독주택은 동주민센터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325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분리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사용하지 않은 각종 중고물품이 있는 분들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www.re.or.kr) ‘순환자원거래소’를 통해 물품을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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