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점령, 통행권 안전 심각한 위협 강제철거 등 강력한 행정조치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도심지역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풍선형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는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올해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맞아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서구는 4개조 12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상무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단계적으로 취약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우후죽순 격으로 설치돼 보행 및 통행에 심각한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유흥가와 숙박업소 주변을 집중 단속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부터 상무지구를 '풍선광고물 없는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풍선형 광고물을 사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를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했다.

구는 계도기간 이후에도 이행하지(자진철거)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오는 25일부터 강제철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고질적 업주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풍선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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