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원의 젊은 생각 시정에 반영키로

[(대구)조은뉴스 = 김세경 기자]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근 구·군에서 대구시로 전입한 젊은 직원들의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일 11시 2층 상황실에서 젊은 직원 24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15일 30명의 신규임용 공무원과 부모님들을 초청해 인사신고 및 간담회를 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하위직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간담회는 구군에서 대구시로 전입한 지 1년 미만인 젊은 직원들로 직급별, 직렬별, 연령별 등 제반 요소를 감안해 남녀 각 12명을 선정했으며 7급 공채도 25% 이상 참여시켰다.

김범일 시장은 직원들에게 자기의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중앙부처로의 파견근무 등을 위해 노력할 것과 선입견·선례 등에 대해 항상 의문을 가지고 개선할 점을 고민하고 아울러 대구의 자랑거리를 발굴해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중앙부처와의 교류기회의 확대, 대구만의 축제개발, 대구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대구알리미'를 건의했다.

김범일 시장은 "소통과 대화의 장을 확대 시행함은 물론 3개의 직속기관과 21개 사업소를 직접 찾아가서 인사상담을 하는 등 원격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고충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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