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기구 세척, 이제 ‘GREEN FACTORY’가 직접 찾아갑니다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홍)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오길승)에서 지난 3월 14일(목)부터 첫 번째 ‘보조기구 방문세척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9일(금)까지 매주 목, 금요일에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하게 된 ‘보조기구 방문세척 사업’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실습기회 및 산업현장 경험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추후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새로운 직종개발 가능성 확인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보조기구 세척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2012년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직업재활과 보조공학을 접목한 장애인 신규직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수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보조기구 소독 · 세척 분야를 사업화하여 중고 보조기구를 세척하고 재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첫 번째 방문 세척을 경험한 보조기구 세척단 ‘GREEN FACTORY’ 훈련생은 “다른 장애인이 내가 깨끗하게 세척한 보조기구를 다시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앞으로 다른 기관 방문 세척을 통해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내가 세척한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좋겠다”며 방문세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보조기구 세척단 ‘GREEN FACTORY’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의 첫 번째 방문 세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노인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방문세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