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어교실은 2년째 진행중인 어린이 영어 체험 행사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용유중학교가 대한항공에 여름방학 영어 특강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용유중학교 전교생 62명이 모두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시내까지 거리가 멀어 학원 등 사교육 시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던 용유중학교 학생들에게 유용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강사는 인천화물운송지점 직원 중 영어 전공자 등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6명으로 구성됐다. 월∙수∙금 오전 시간에 강의가 진행되며 1시간 30분 동안 항공 및 해외 여행을 테마로 ‘세계 친구들과 인사하기’, ‘영어로 한국 문화 소개하기’, ‘기내 및 외국 공항에서 필요한 영어’ 등 6가지 주제로 학생들의 영어 수준에 맞춰 기본적인 영어 활용에서부터 고급단계인 작문법까지 다양하게 이뤄진다.
한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매년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인천용유초등학교 1~3학년 초등학생에게 생활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은뉴스-사회공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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