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에 산수유꽃축제 사진공모전도 펼쳐져


[(구례)조은뉴스=유지훈 객원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자락의 봄소식을 전하는 '제14회 산수유꽃축제'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수유꽃축제는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수유와 관광휴양·레저도시 구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산수유꽃이 만개되는 이른 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산수유꽃축제는 매년 80만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며 전국 최대 봄꽃 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구례군에서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3월 중순께 산수유꽃이 만개해 지리산 자락을 황금물결로 뒤덮고, 지난 겨울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꽃봉오리가 예년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선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산수유군락지와 인접한 지역에 축제 상설행사장이 조성돼 산수유꽃과 풍성한 공연이 어울어지는 봄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구례의봄 디카사진콘테스트"도' 축제기간 펼쳐져 사진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 응모 방법 및 자세한 정보는 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 (http://sansuyu.gurye.go.kr/sanflow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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