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

김태호 도지사는 4년여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9일 장승우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교통인프라, 숙박시설 조성 등 경남도 협력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부산, 전남 등 남해안 3개 시도와 함께 성공적인 박람회 추진을 위해 박람회지원협정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했으며, 교통인프라, 숙박시설 조성과 관련한 경남도 협력사업을 발굴, 박람회 기본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에 건의한 협력사업은 남해안 섬연결 일주도로 건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사업 11건, 지원시설구역 지정 9건, 남해안 연계관광 지원사업 4건으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뿐만 아니라 박람회 이후 남해안 전체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1500만 영남권 관광객의 박람회 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로·항만 등 교통인프라 부분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개최지와 연접한 남해·하동에 카페리터미널 및 외곽환승주차장을 설치, 육로와 해상교통을 병행 운영하는 등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와 함께 개최지 인접시군에는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지원시설구역을 지정하여 박람회 기간과 연계 우리도 축제일정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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