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초3~5학년 대상 11명 추가 선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의 ‘꿈꾸리 오케스트라’가 함께 희망을 연주할 3기 단원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광주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인 ‘꿈꾸리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2기에 이어 오는 13일까지 3기 단원 11명을 추가 모집한다.

평소 음악교육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타 사정으로 인해 음악교육의 기회를 접하지 못한 광주 거주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3기 단원들은 총80회 240시간 동안 또래 간의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루어가는 파트별, 그룹별 교육과 함께 자존감과 음악적 영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면적 성장을 지원하는 인성 공동체 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특히 지난해보다 호른, 타악기 등 신규 파트 및 악기 수를 늘려 총 54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악기의 기본부터 흥미를 유발하는 기초단계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적응기, 입문기 등을 거쳐 하계 합동캠프, 교류연주회, 연말 ‘작은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꿈꾸리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희망을 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돕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 지난 2011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소외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3일까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를 통해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문의 문화예술지원팀 062-670-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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