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640대 지원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올 12월까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중고PC 640대를 무료 보급한다.

시는 오는 3월말부터 PC 보급 신청을 받아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가정과 단체에 배송, 연말까지 보급을 마칠 계획이다. 보급할 중고 PC는 펜티엄Ⅵ(CPU 3.0Ghz)급 이상의 사양이며, 보급 후 1년동안 AS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사랑의 중고 PC 보급 사업은 단체(기업)와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PC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장애인 수용시설, 재활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소년 ․ 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모 ․ 부자가정,  국가유공자(1~7급), 다문화가정 등 개인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구청 정보화부서에서 접수한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재활원, 사회복지기관, 기타 정보격차 해소가 필요한 단체(기관)의 신청은 시청 정보화담당관실(062-613-2614)에서 접수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통한 Green 정보화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총 3,349대의 중고PC를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중고PC 보급사업은 정보소외계층에게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해 정보화 사회로의 통합을 촉진하는 동시에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니 만큼 많은 기업, 단체, 개인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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