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빛고을사회복지관서 실버연예인 사회참여․재능나눔 일환 흥겨운 대중음악 선사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 오전11시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공연을 시작으로 2013 찾아가는 광주실버예술단 공연활동(주관 광주실버연예예술협회)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7년 지역의 만55세 이상의 퇴역 예술인으로 창단된 광주실버예술단은 그동안 복지관, 요양원, 군부대 등 관내 소외시설을 찾아 대중음악, 국악, 각설이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소외계층에 위안과 온정을 베풀어왔다.

올해도 실버예술단은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드럼, 기타, 피아노, 오르간, 대금 등 다양한 분야의 관록있는 연주자들과 가수, 코미디언, 각설이 등 인기 연예인들로 단원 구성을 마치고,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복지관, 요양원, 군부대 등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총 17회 정기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광주실버연예예술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입소문이 퍼져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나 시설이 잇따르고 있지만 한정된 재원과 자체 일정 등으로 방문단체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실버예술단 공연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실버예술단은 소외지역과 다중 집합장소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활동으로 관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관객과 밀착된 무대공연으로 감동을 전달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실버예술단 운영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시 관계자는 “실버예술단 공연은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갖춘 실버 연예인들이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층 사회참여 증진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도심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의 : 광주실버연예예술협회(352-1080, 010-717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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