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등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160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 교육청, 광주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23명이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 ▲보관 식재료와 음용수 등을 병행 수거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적발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지도·계몽에 중점을 두고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칼, 도마, 행주 등 식자재와 음용수 등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이윤숙 시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전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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