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주먹 1000억 신화 최병욱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맨손으로 1000억 신화를 이룩한 재일 한국 기업인의 자전 에세이

이 책은 19세에 일본으로 밀항하여 2번의 강제출국을 당하고, 외국인등록증도 없이 나니와 단기대학과 오사카 긴기대학 법학부를 졸업, 오사카시립대학대대학원 2년 수료 후 슬롯머신 사업과 관광 사업으로 연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최병욱 회장의 자전 에세이다. 맨 손으로 일본에 건너간 최병욱 회장은 외국인등록증이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방인이었지만,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0.1%의 가능성에 도전, 결국 연 1000억의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난로공장 아르바이트, 뻥튀기 장사 등을 전전하며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했지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였다. 최병욱 회장의 어린 시절부터 두 번의 강제출국과 일본 대학 진학, 슬롯머신 사업을 통한 성공 등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펼쳐지는 이 책은 요즘을 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무한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병욱 회장의 흥미진진한 경험담을 통해 전달되는 희망적 교훈

이 책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진 않는다. 또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며, 실패를 겪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방법 역시 담겨있진 않다. 하지만 최병욱 회장은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살아온 격동의 반세기를 통해 0.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포기하지 말라고 외치고 있다. 또한 그 0.1% 희망이 어떤 성공의 결과를 안겨줄지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실감 넘치는 내용 전개와 다양한 에피소드, 한국인에 대한 일본의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차별 등을 이겨내는 최병욱 회장의 흥미진진한 경험담이 펼쳐지는 「바닥을 치고 일어서라」는 희망적 교훈과 소설적 재미가 동시에 전달된다.


< 책목차 >

들어가며

추천의 말

제1장 완도소년 일본을 꿈꾸다
마음속의 완도 / 한국전쟁, 목숨을 건 하산 / 야망의 싹 / 첫사랑, 처음이자 마지막 밤 / 현해탄을 건너다

제2장 고경(苦境), 피눈물의 일본생활
숙부의 본색 / 경찰의 눈을 피해 / 나니와단기대학으로 돌아서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타인’/ 아버지의 임종 / 기발한 계책 / 강제 송환

제3장 0.1%의 도전, 난 반드시 대학에 간다
6년만의 만남 / 다시 일본으로 / 합격했어도 불합격 / 첫 번째 목표를 이루다

제4장 인생, 부딪혀서 깨트려라
"불효자는 웁니다." / 세코 마사타카 긴기(近畿)대학 총장님 / 대학교수에서 뻥튀기 장사로 / 죽지 않고 받은 선물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지마라’/ 신천지를 향해

제5장 슬롯머신은 나의 로맨스
폐업의 위기 / 일대일생의 승부 / 죽음의 문턱에서 / 슬롯머신은 나의 로맨스

제6장 인생의 원점
아내는 최고의 파트너 / 남자 대 남자 / 아들의 대변신 / 사랑스러운 세 딸들

제7장 새로운 사명에 불타며
‘최병욱’의 묘 / 한일친선협회 / 요나고국제공항의 탄생 / 아시아나, 기적의 요나고 취항 / 잊을 수 없는 일본의 은인들 / 4천 여 개의 눈동자를 앞에 둔 강연

글을 마치며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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