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장나라가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펴고 있는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와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서로 협력한 행복한밥상 저금통캠페인에 봉사자로 참석한다.

1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관에서 ‘행복한 밥상 저금통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인 장나라는 발대식 이후 ‘행복한 밥상 선물세트’ 제작에 참여해 결식아동들의 여름방학 급식에 한 부분을 담당하게 되었다.

전국 115여개 학교서 선정된 결식아동 1,850여명의 여름방학기간 영양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예인선행으로 기부문화를 선도해온 기아대책 장나라 홍보대사와 조민기 나눔대사가 봉사자로 나섰다. 그 외 KB국민은행 강정원은행장과 임직원,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포함한 봉사자 150여명은 이날 여름방학급식선물 ‘행복한밥상’ 1,850 세트를 손수 만들어 결식아동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행복한밥상 선물세트는 아이들이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쌀밥과 반찬류, 미숫가루 등 식품과 훈증기, 자외선차단제, 줄넘기 등 22종으로 구성되며, 이날 봉사자들 손으로 포장, 가정에 발송한다.

한편 6년만에 영화 ‘하늘과 바다’에서 서번트증후군을 앓고있는 윤하늘 역으로 컴백하게 된 장나라는 13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 참석해, 블러디쉐이크의 샐러리맨 만호역을 맡은 오빠 장성원, ‘하늘과바다’ 제작을 맡은 아버지 주호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며, 장나라 주연의 ‘하늘과 바다’는 폐막날인 26일 부천시청에서 14시에 특별초청시사회를 가진다.


[조은뉴스-남보미 기자]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