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국문예가협회 MOU 체결로 두 번째 방문”

[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방학을 활용해 전북관광을 즐기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한-중 청소년 간 문화관광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다.

중국문예가협회 소속 청소년과 가족들 200여명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전북을 방문하여 도내 청소년 100여명과 남원에서 문화관광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2년 10월 대규모 중국문화교류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중국문예가협회와 MOU 체결 및 유대관계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마케팅의 결과 작년 400여명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 이어진다.

중국문예가협회는 중국 전역의 문예인들이 주축이 된 사회단체로 2007년에 설립되어 중국 청소년, 노년 문화예술제, 국제문화예술교류활동 등 매해 해외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본행사인 문화교류는 18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한중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청소년의 합창, 악기연주 등 19개팀의 공연과 전라북도 청소년의 합창, 댄스, 판소리 등 5개팀의 다체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2012년 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 지원, 관광설명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4회 약 430여명의 해외 청소년문화교류단을 유치한바 있으며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내에서 2박을 하게 되고, 전주한옥마을, 남원 등 도내 유명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전북지역 관광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 한·중 청소년 문화관광 교류행사에는 교사와 중국학부모 등 가족 동반입국으로 관광객 유발효과가 높다” 며 “청소년의 SNS를 활용한 홍보효과가 클것으로 보고 ‘다시 오고 싶은 전북’ 이라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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