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8억3천만원 들여 경주교~황성대교간 1.5Km, 천마광장, 야생화 공원 등

경주시가 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서천과 북천둔치를 조성해 체육공원과 체력단련 코스를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자 “알천시민공원 도시 숲”을 조성키로 했다.

아름다운 알천둔치 경관조성으로 시민의 휴식공간과 건전한 여가선용 장소로 제공하고자 총 사업비 18억 3천여 만원을 들여 경주교~황성대교 간 북천둔치1.5km 구간에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게 될 알천시민공원 도시 숲 조성사업은 천마광장, 야생화공원, 알천광장, 화랑광장, 캠프장 각1식이 들어선다.

알천시민공원 도시 숲 내 들어설 천마광장 주요 시설물로는 점토벽돌포장 1,307㎡, 등의자 4개소, 막구조 파고라 1개소, 농구대 4개, 식재공-스트로브잣나무 외 12종 3천500여본을 식재하며, 야생화공원에는 지압보드 1식, 등의자 9개소, 평의자 2개소, 식재공-가시나무외 14종 2천300본, 야생화-구철초 외 19종 1만7천100여본을 식재한다.  


화랑광장에는 점토벽돌포장 1,301㎡, 식재공-장송 외 11종 6백20본과 캠프장에는 점토벽돌포장 1,209㎡, 음수대 1식, 사각파고라 4개소, 목교 1식, 식재공-전나무 외 9종 1천725본을 식재하며, 알천광장에는 점토벽돌포장 1,036㎡, 자전거보관대 4개소, 사각파고라 2개소, 등의자 6개소, 평의자 4개소, 식재공-가시나무 외 12종 150본을 식재한다. 

경주시는 지난 2003년도부터 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남천·서천·북천 3대 하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쾌적하고 친 자연형 생태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서천과 북천둔치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여가와 체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레포츠 관광 종합코스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9년부터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북천둔치에 자연생태공원과 야생화단지, 억세군락지, 수생연못을 조성한데 이어 알천교 하류 1,653㎡에 초화류단지를 조성하고 황토길, 자갈과 콩자갈 깔기, 호박돌, 자갈박기 등 말마사지 체험장 등을 조성함으로서 북천둔치를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하천둔치를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조은뉴스-박삼진 기자(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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