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관암사~갓바위 경관개선 공사 시행

[(대구)조은뉴스= 김영환 기자]  대구시는 팔공산 관광자원과 연계한 명소를 만들기 위해서 팔공산 갓바위 돌계단 등산로의 경관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관개선 공사는 1, 2차로 구분해 실시된다.

1차 공사는 사업비 587백만원을 들여 이달 중순부터 관암사부터 갓바위(관봉)까지 0.9㎞ 구간에 기존 쉼터 5곳을 확장하고 목재데크 설치 및 돌계단 정비 공사를 한다. 돌계단 구간은 요철 부분을 다듬고, 오르기 힘든 구간에는 목재 데크와 함께 등․하산이 용이하도록 폭을 확대한다.

2차 공사는 사업비 1천 백만원정도를 들여 올 하반기에 착수해 주차장(시설지구)에서 관암사까지 기존의 콘크리트 노면을 황토길로 교체하고 쉼터조성, 편의시설 확대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원활한 공사와 갓바위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관암사에서 관봉까지 주 탐방로를 폐쇄할 예정이며, 관암사 경내 동편에서 관봉까지 우회 등산로를 대신 준비해 놓았다. 이와함께 야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등산로 구간에 임시 가로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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