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대 정남식 회장 이임…제10대 김영기 회장 취임


[경기(여주)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대학교총동문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 여주대학교콘서트홀에서 제8~9대 정남식 이임회장과 제10대 김영기 신임회장에 대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장영흥 여주대학교 부총장, 홍창국 여주읍장, 이명환 여주군의회 (전)의장, 이병두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고승헌 경무과장, 원만희 경기 JC지구회장, 길병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 최진오 여주군 건설과장, 권오경 여주군 대신면장, 여주대학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3~7대 부회장, 8~9대 회장을 맡아 여주대학총동문회와 여주대학 발전에 기여한 정남식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주대학교가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설립자 여암 정동성 이사장의 창학이념인 사랑, 봉사, 실천과 투철한 의지 때문이었다”면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정태경 총장의 열정과 여주군의 시승격은 여주대학교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장을 맡은 뒤 총동문회장배 축구대회, 수련회, 총동문 회원명부 발간 등 총동문회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진취적이고 리더십이 강한 김영기 회장에게 자리를 넘기며 조금은 미안하지만 잘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영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여러분과 총동문회가 있기까지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준 역대회장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나 자신부터 동문의 발전을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야겠다는 굳센 의지와 사명감을 느끼며 회장이기 전에 한사람의 회원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총동문회도 발전을 위해 변해야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조직운영에 적극 참여해 혜안을 길러나감으로서 역대 선배들이 일궈 놓은 빛나는 전통에 흠이 되지 안 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회장은 “모든 행사에 내실을 기하고, 시대감각에 맞지 않는 형식과 사례를 과감히 개선해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진실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영흥 여주대학교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제8~9대 정남식 회장은 지난 20년간 여주대학교가 변화되는 현장에서 늘 함께 해 줬다”면서 “학교발전에 지대한 공로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영기 신임회장에게는 “명문동문이 없으면 명문사학이 있을 수 없다”면서 “여주 유일한 대학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한 축을 맡아 대학과 동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역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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