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월스트리트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S&P를 상대로
40억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검찰은 5일(현지시각) S&P가 캘리포니아주의 부정청구법(False Claims Act)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샌프란시스코 수퍼리어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S&P는 ‘매직 넘버’와 각종 추측들로 부풀린 신용평가를 내놓음으로써
캘리포니아주의 은퇴연금과 관련된 투자손실이 10억달러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벌금과 함께 손실액 세 배에 달하는 40억 달러의 배상금을 청구하였다.

이 소송은 특히 연방정부가 부실한 신용평가로 금융위기를 불러온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S&P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지 하루 뒤에 연이어 제기됬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