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과 부인인 정선희에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네티즌들이 직접 고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과격불법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 회원인 김모씨는 안재환에 자살 원인을 제공한 이들에 대해 현재 고발인 단을 모집 중이며, 증거자료를 모으고 변호사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정씨의 촛불시위 관련 발언 이후, 촛불시위를 옹호하는 네티즌들로 부터 모욕적인 댓글과 인신공격을 당하고 이들의 불매운동이 화장품 사업이 큰 타격을 받은 것이 자살로 이어진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 불매운동을 주도한 이들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고발인단 모집, 자료 확보 등 모든 과정을 내달 중순까지 완료할 것´ ´정선희 씨 등 유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시는 악의적인 네티즌들에 의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가 활동 중인 노노데모 카페에는 현재 이들 부부의 불행이 촛불 시위 옹호자들의 폭력적인 네티켓 탓이란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안씨의 죽음의 원인이 촛불 탓이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은 안씨의 방명록에 올라온 욕설과 모욕적인 댓글, 당시 아고라 토론방에 올라왔던 불매운동 게시물이 증거자료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 카페에 속속 퍼지면서 촛불 악플러에 대한 ‘처벌’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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