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능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니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Most Trusted Companies for Privacy)’ 20곳을 선정해 발표했왔는데, 애플은 4년만에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SNS 애플리케이션 패스(PATH)가 iOS 상에서 사용자 동의 없이 주소록을 이용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조사는 10만명의 미국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가장 가장 안심하고 제공할수 있는 기업’에 관한 설문으로 진행되었다.

이전 조사에서 애플의 순위는 2009년에 8위, 2010년 12위, 2011년 14위였다.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신뢰도 1위는 미국 최대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휴랫 팩커드, 아마존, IBM, US 포스털 서비스 등이 2~5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