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이 건전한 결혼문화 해법 찾아 나서나

LG유플러스는 28일 “본연의 의미를 살린 검소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U+ 작은 결혼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U+ 작은 결혼식’은 ▲호화 결혼식 자제 ▲경기 활성화 ▲사회 환원 등 3대 결혼문화 실현을 지향한다.

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U+는 기존에 회사에서 제공하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전달한다. 그리고 그룹의 정도경영 선언에 발맞춰 경조사 관련 협력회사의 금품 수수을 일절 금지하는데, 전무급 이상 고위경영진부터 솔선하여 검소하고 건전한 결혼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호화 결혼식 자제'와 관련하여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결혼은 남녀가 대내외적으로 선언하는 진정한 독립의 시작인데 부모 재력에 기대어 지나치게 화려한 결혼식을 치르는 젊은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컸다”고 말하며데 “앞으로 참의미를 살린 결혼문화 확산에 U+ 임직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G U+는 2015년 용산 신사옥 입주 시 협력업체와 지역주민들도 사옥 강당을 결혼식장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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