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장미란과 배드민턴 이용대 2-3위 뒤이어
에코힐링 기업 선양이 산소소주 ‘O2린’의 출시를 기념하여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지역 시민 4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2008 베이징 올림픽 참가 선수 중 산소 소주 ‘O2린’을 함께 마시며 이야기 하고 싶은 선수로 박태환(21.5%)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MBC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강호동 못지 않은 입담으로 올림픽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역도 선수 장미란이 15.4%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멋진 살인윙크로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 (14.2%), 한판승의 사나이 유도 최민호 선수 (10.3%)가 각각 3위와 4위로 나타났다.
술친구로 박태환을 선택한 이유는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스타이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51.4%로 절반을 넘었고 그 밖에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18.0%), ‘술을 잘 마실 것 같아서’ (9.7%) 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산소소주 ‘O2린’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산소 같은 스포츠 스타’를 묻는 질문에서도 역시 박태환 선수가 83.4%를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이용대 선수(11.2%), 장미란 선수(5.9%) 순이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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