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주시 공무원 1인 평균 22.5시간 봉사활동 펼쳐


[(청주)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청주시 공무원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부서단위로 평가하는 시정평가의 공통지표로 평가되고 있는 봉사활동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시 본청 및 산하 92개 부서에서 근무하는 1740여명의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총 3만9146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공무원 1인당 평균 22.5시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부서는 공원복지과로 평균 봉사시간은 33.4시간이다. 특히 김영이 공원행정담당은 휴일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식사와 목욕을 도맡아 시켜드리는 등 각박한 사회에 훈훈한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시청 직원들은 지난해 청주·청원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원군지역 농촌일손돕기로 청원군민과의 친밀감 및 동질감을 유도했으며, 양 지역은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로 주말 휴일을 이용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보육단체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평상시 이들 시설에서 하기 힘든 시설 주변 대청소, 연탄 나르기, 눈 치우기 등을 하며 전부서원들의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의하면 지난 연말 기준으로 청주시의 전체 봉사시간은 86만897시간으로 67만 청주시민의 평균 봉사시간은 1.3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청주시청 공무원들은 지난해 일반시민들보다 평균 17배의 봉사를 한셈이다.

서재성 기획담당은 “지난해 청주시 공무원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했을 것”이라며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올해에도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봉사와 나눔의 아름다운 문화를 사회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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