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와 박은혜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2009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과 대회장인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인사말에서 "부산국제광고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부산이 영화.영상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훌륭한 배우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만큼 부산국제광고제가 세계적인 광고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부산국제광고제가 세계 광고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후원금 1억원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인 2009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7~29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개.폐막식과 시상식, 전시행사 등과는 별도로 한.미.일 공익광고 역사관, 기존 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상영관, 유명 광고모델.카피라이터.감독.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의 만남 등 관객 및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익광고 부문에 그랑프리가 주어지며, KNN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제공하는 상금은 각각 미화 1만 달러이다.

[조은뉴스-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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