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기업체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하는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주)S-oil 신동열 상무, 신진규 S-oil울산복지재단 고문 및 김명규 재단이사가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달라며 백미(20kg) 2000포(환가액 9000만원)를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S-oil은 2003년부터 이번까지 총 12회에 걸쳐 백미(20kg) 20380포(환가액 9억250만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산시에 전달하게 된다.

또 경북타일(주) 우재혁 대표가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시장실에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한다.

이로써 경북타일(주)은 2003년부터 이번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웃돕기 성금 1억1600만원을 울산시에 기탁하게 된다.

특히, 경북타일(주) 우재혁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발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공이 인정되어 2007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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