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앨범 <라스트 크라이>(LAST CR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희준이 한 여름의 산타클로스로 나섰다. 자신의 팬클럽인 <주니스트>와 함께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장난감’을 기부,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

지난 7일, 문희준의 팬클럽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 장애영아원>에 인형과 다양한 놀이 도구, 인형의 집 등 다수의 장난감을 전달했다.

특히 문희준은 미니 미끄럼틀에 친필 사인과 ‘착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문희준은 “팬들과 함께 뜻 깊은 선물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아이들이 장난감들을 무척 좋아했다는 얘길 듣고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을 실감했어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주니스트> 팬클럽 임원은 “문희준씨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오던 중, 이번 미니 앨범 타이틀 곡 ‘Toy’ 맞춘 장난감 선물 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에 팬들은 물론, 문희준씨 역시 장난감 선물에 흔쾌히 동참하며 기뻐했다. 앞으로 문희준씨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해 사랑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사랑 장애영아원> 관계자는 “문희준씨와 팬클럽 여러분들이 전달해준 장난감을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행복해하는지 몰라요. 마음이 담긴 장난감 선물로 가슴이 너무 따뜻해졌답니다. 이동과 의사표현 등 모든 일상생활의 신변 처리가 혼자서는 불가능해서 타인의 사랑이 더욱 필요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이 됐을 거예요.”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현재 문희준은 지난 6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LAST CRY>의 타이틀 곡 ‘Toy’로 활발하게 활동, 완성도 높은 음악과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는 귀엽고 상큼한 매력으로 ‘앵두총각’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SBS <절친노트>에서는 맛깔나는 진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은뉴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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