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광주세계광엑스포 홍보대사에 농구선수 문경은씨가 위촉됐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는 9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나이츠 체육관에서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경은 선수는 현재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의 포워드로 맹활약 중이며, 선수 활동 외에도 친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TV 예능프로그램도 출연해 대중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특히, 농구의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특성이 빛의 이미지와도 어울리며, 문경은 선수는 오랜 선수생활과 뛰어난 기량으로 많은 농구팬들의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정하고 가정적인 학부모 이미지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재단은 세계 최초로 빛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엑스포인만큼, 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빛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빛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홍보대사를 선정하고 있다.

문경은 선수를 시작으로, 야구, 축구, 골프 등 스포츠 각 분야의 최고 선수들을 광엑스포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2009광주세계광엑스포는 오는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28일간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서구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빛을 주제로 한 주제전시(광주상무시민공원), 빛 축제(광주도심일원), 산업전시․컨퍼런스(김대중컨벤션센터) 등 3대 행사로 구성, 50여개 국 200만 관람객을 목표로 하는 열리게 된다.

[조은뉴스-조순익 기자(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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