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44%, 크리스마스 선물비용 ‘4~6만원’

[조은뉴스=박철용 기자]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의 10명 가운데 3명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며, 적절한 크리스마스 선물비용은 ‘4~6만원’ 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 )이 전국 20대 남녀 1,8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의 송년과 크리스마스’ 설문결과에 의하면 ‘이번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34%에 해당하는 633명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크리스마스에 고백할 경우 성공확률은 얼마나 될까?

20대의 대다수는 크리스마스에 고백할 경우 성공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성공확률 ‘50~70%’ 응답자가 28.3%로 1위를 차지했고, ‘70~90%’라는 대답도 21.5%나 됐다. 이어 ‘30% 이하’(17.9%), ‘90% 이상’(16.9%), ‘30~50%’(15.3%) 순이었다.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비로 가장 적절한 비용은 ‘4~6만원’이 43.8%로 1위에 올랐고, 이어 ‘1~3만원’이 22%으로 2위를 차지해 대체적으로 20대들은 5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 선에서 선물비용을 지출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7~9만원’은 18.8%, ‘10~14만원’은 12%를 나타냈으며 ‘15만원 이상’은 3.4%에 그쳤다.

한편 ‘크리스마스 데이트 혹은 선물비용 마련을 위해 알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65%가 ‘있다’고 대답해 크리스마스의 데이트비용이나 선물비용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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