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다훈이 23살 난 큰 딸이 연기자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윤다훈은 8일 오후 서울 충무로 CJ인재원에서 진행된 tvN 새 시트콤 `세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피는 못 속인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딸이 내가 무명생활을 오래하면서 힘들어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면서 연예인을 하겠다고 했었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딸이 대학에서 연기전공 중이다. 연극무대에서 연기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말려도 안될 거 같아 원하면 하라고 허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23살이라는 나이가 연기자로서 늦은 나이일 수도 있고 빠른 나이일 수도 있다.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윤다훈은 MBC 히트시트콤 '세친구'를 그대로 옮긴 tvN '세친구'에 출연한다. 30대 남자생태보고서를 꿈꾸는 다큐드라마 형식의 시트콤으로써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 등 당시 출연진 그대로 캐스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친구’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방영된다.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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