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도화면 푸른꿈 작은도서관 이어 봉래에 제2호점 열어..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8일 봉래면 주민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 봉래면사무소를 6개월의 리모델링 공정을 거쳐 완공한 나로 한빛 작은 도서관 준공식을 가졌다.

고흥군립 도서관의 축소형으로 유아방, 성인방, 다목적실, 안내실 등으로 배치하고, 2천여권의 도서와 100여권의 비도서, 월간지 등 정기 간행물을 우선 비치하게 되며 단계적으로 보충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도화면 푸른꿈 작은도서관에 이어 작은도서관 제2호로 준공된 나로 한빛 작은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봉래면민이 애용하는 시설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도 “봉래면이 군립 남・북부도서관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나로 한빛 작은도서관 준공으로 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1998년 도양읍에 군립남부도서관, 2006년 동강면에 군립 북부도서관을 개관하여 방과 후 학생 보충학습실, 일본어 등 외국어 강좌, 영상 미디어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오고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꾸어진 공간을 군민 건강체조 교실 등으로 제공하여 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여 오고 있다.

[조은뉴스-조순익 기자(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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