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헌병전우회가 교통통제 지원할 예정-


‘선덕여왕 그 화려한 부활’ 이란 주제로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에서 ‘선덕여왕 행차’가 재현됨에 따라 행차구간 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개막식 및 행차가 시작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준비를 위해, 구 경주여중 앞부터 신한은행사거리 앞 특설무대까지 통행이 전면통제 되고, 개막식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신한은행사거리 및 행사장 주변을 전면통제 된다. 

본격적으로 행차가 시작되는 오후 3시부터는 신한은행사거리부터, 중앙로, 구 시청, 팔우정 삼거리, 경주역 순으로 단계적으로 차량통행을 통제한다. 

선덕여왕 행차는 200여명이 동원되는 대형 행차로 시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경주경찰서를 비롯한 모범운전자회, 헌병전우회 등이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렬의 선두가 지정된 지점을 통과하기 전에는 차량통행을 정상적으로 진행시키고, 행렬이 진입했을 때, 전면 통제를 실시하며, 행렬의 후미가 그 지점을 통과한 후 차량통행을 재개하는 식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만일을 대비하여, 행사당일 대형 안내판 30개가 구간마다 설치되며, 경주경찰서를 비롯, 모범운전자회와 헌병전우회가 직접 나서 차량의 우회 및 통제에 대해 안내를 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개막식 행차를 제외하고, 10회의 행차는 경주시내와 보문관광단지 2곳에서 병행하여 열리게 되며, 구간별 통제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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